[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 원자력 관련 업체로는 한전기술, 한전KPS, 두산중공업이 대표적이다. 한전기술은 EPC, 한전KPS는 유지보수, 두산중공업은 주기기 및 보조기기 제작을 담당하고 있다. 매출액 구성을 살펴보면 두산중공업, 한전KPS의 원전 비중이 20~30% 수준인 반면 한전기술의 원자력 비중은 80% 수준인 것으로 파악된다.
* 원전 내에서 투자 옵션을 고른다면 차세대 기술인 SMR을 개발하는 업체에게 투자하는 방안도 고려 가능하다. 대부분의 업체가 비상장사이나, 일부 상장사들이 존재한다. Nuscale과 Framatome은 대주주인 Fluor와 EDF에 투자함으로써 간접투자가 가능하다. 한국에서는 두산중공업이 NuScale에 500억원의 지분을 투자하고 부품 공급 MOU를 맺은 바 있으며, 한전기술도 한국수력원자력 및 한국원자력 연구원과 함께 한국형 SMR을 연구개발 중이다.
* 우라늄 광산에 투자하는 방법도 고려할만 하다. 현물 거래가 적고 생산자와 소비자 간 직접 거래 비중이 높은 시장의 특성 상 정확한 가격 추이를 파악하기 힘드나, 대표적인 우라늄 광산 ETF인 URA는 COVID-19에 따른 공급 차질 및 우라늄 수요 회복에 대한 투기적 수요가 겹쳐 최근 1년 약 2배 상승했다. 글로벌 우라늄 광산 업체는 Kazatomprom, Cameco, Energy Fuel 등이 상장 거래 중이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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