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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소래포구 연안정화… 40톤 해양 쓰레기 수거

기사입력 : 2021-06-04 10:01

(최종수정 2021-06-04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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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희 포스코건설 사장(가운데)을 포함한 임직원들이 소래포구 연안 정화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 사진=포스코건설이미지 확대보기
한성희 포스코건설 사장(가운데)을 포함한 임직원들이 소래포구 연안 정화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 사진=포스코건설
[한국금융신문 김관주 기자] 포스코건설이 인천 소래포구 일대 40여 톤 해양 쓰레기 치우기에 나섰다.

포스코건설은 그룹에서 진행하는 `2021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의 일환으로 인천해양경찰서와 함께 소래포구 일대에서 연안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한성희닫기한성희기사 모아보기 포스코건설 사장과 임직원을 포함해 80여 명이 포크레인·집게차·덤프트럭까지 동원해 갯벌과 해변에 방치된 폐어망, 폐그물 등 해양 쓰레기 약 40톤을 수거했다.

포스코건설은 `소래 해양자율방제대`에 방제창고(컨테이너)를 기증하고 현판식과 벽화 그리기도 함께 진행했다. 방제창고는 오일펜스·유흡착재 등 방제자재를 보관하고 오염사고가 발생하면 어업인 스스로 방제작업을 할 수 있도록 사용된다.

포스코건설은 이번 인천 소래포구 연안정화작업을 시작으로 새만금, 삼척, 울산 등 각 지역의 관할 해양경찰서와 함께 해양 연안 정화활동과 해양 오염 인식개선 홍보 등 해양 환경 보전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명예해양환경감시원으로 참여해 정화활동뿐만 아니라 해양 환경 저해행위를 감시하고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안 하고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다양하고 폭넓은 해양 환경 보전활동으로 환경도 살리고 지역사회와 공존하는 기업 시민의 경영이념 실천 활동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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