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KB자산운용은 'KB미국대표성장주펀드'가 출시 1년 만에 순자산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국내에 설정된 북미 지역 투자 주식형 펀드 중 세 번째 규모로 올라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기 둔화가 빠르게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미국 증시에 대한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펀드로 자금이 유입됐다.
펀드는 신성장 동력을 갖춰 이익 성장성이 높거나 주주환원이 우수한 대형 우량주 중심으로 투자하고 있다.
2020년 5월 펀드 설정 이후 코로나19, 미국 대선, 금리 상승 등 다양한 금융시장 변화에 맞춰 포트폴리오 조정을 통해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최근 편입 비중을 살펴보면 업종 별로는 IT가 35.2%로 가장 높다. 통신서비스 20.2%, 자유소비재 7.7% 순이다.
종목 별로는 구글의 모기업인 알파벳 6.0%, 애플 6.0%, ASML 5.9%, IBM 5.5% 등을 담고 있다.
펀드 설정 이후 누적 수익률(2021년 5월 28일, A클래스 기준)은 37.5%이다.
미국 주식 리서치에 강점을 가진 KB증권 리서치센터의 전문적인 개별 종목 및 포트폴리오 자문과 KB자산운용의 글로벌 운용노하우를 결합해 투자 역량을 제고했다.
김영성 KB자산운용 글로벌운용본부 상무는 "앞으로 미국 시장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우수한 장기 성과 창출을 목표로 국내 대표 미국 주식형 펀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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