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27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소방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철도 현장에서 국민 안전과 생명보호 등을 위해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1월 악천후 속에서 헬리콥터 대신 KTX로 신속하게 장기를 수송해 이식 수술을 기다리던 한 소방관의 생명을 살린 한국철도와 소방청의 협력 사례를 계기로 추진하게 됐다.
두 기관은 그 동안 지역 단위로 이뤄지던 소방과 철도 분야의 단발성 협업을 전국으로 확대해 전방위적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응급환자의 구조·구급 및 긴급이송 등 비상 시 신속한 초기대응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손병석 한국철도 사장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두 기관이 어떠한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권혁기 기자 khk020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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