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영월에코윈드 풍력발전단지 조성을 목적으로 46.2MW 규모로 연간 발전량은 73GWh에 달한다. 오는 2023년까지 추진할 예정이며 사업 발주자는 영월에코윈드, 구래주민풍력이다. 수주 금액은 약 917억원이다.
대우건설은 금번 영월에코윈드 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 수주를 발판으로 시공 경험과 기술력을 활용해 향후 지역 내 풍력발전 시장 선점·확대 추진에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되었다. 시장에서는 최근 친환경 경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대되고 있는 상황에 발맞춰 영월풍력발전 2차사업, 영월풍력발전 3차사업, 상동연료전지사업 등 추가 발주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대우건설은 2011년부터 국책과제를 통해 수심 40미터 이내의 해상에서 3MW 이상급 풍력발전 터빈과 타워를 안전하고 경제적으로 지지할 수 있는 고정식 하부구조 시스템을 개발하여 서남해 해상풍력 실증단지에 적용했다. 강재에 비해 변형과 피로에 유리하고 부식에 대한 저항이 강하며 설치가 빠른 장점이 있는 신형식 해상풍력 콘크리트 석션식 지지 구조물을 개발하는 등 해상풍력발전의 설계·시공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제주감귤태양광발전, 시화호조력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사업 추진 경험과 풍부한 시공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충청북도, 음성군, 충북개발공사와 ’충북 수소연료전지 융복합형 발전사업‘에 대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바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중장기 전략에 따라 풍력·태양광·수소연료전지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적극 참여해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