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넷마블의 상반기 대작 감성 모험 RPG(역할수행게임) '제2의 나라: 크로스 월드(이하 제2의 나라)'가 오는 6월 10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넷마블은 지난 14일 열린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신작 발표는 6월 10일 론칭을 논의하고 있고, 일정에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현재 '제2의 나라'에 대한 전체적인 분위기는 내외부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제2의 나라'는 2016년 모바일 게임시장의 변화를 이끈 '리니지2 레볼루션' 핵심 개발진의 두 번째 작품이다. 3여년 개발 기간을 거쳐 내달 한국, 일본, 대만, 홍콩, 마카오 5개 지역에 동시 출시한다.
이 게임은 레벨파이브와 스튜디오 지브리가 협업한 판타지 RPG '니노쿠니'를 모바일 RPG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두 개의 세계를 오가는 환상적인 스토리와 지브리 철학이 담긴 세계관이 한 편의 극장편 애니메이션처럼 펼쳐진다.
특히, 카툰 렌더링 방식의 3D 그래픽, 수준 높은 컷신, 세계적인 거장 '히사이시 조'의 음악이 더해져 이용자는 명작 속 주인공이 된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또, 이 게임은 고정된 클래스가 아닌 스페셜 스킬, 무기에 따라 다양한 전투를 할 수 있고, 일종의 펫인 '이마젠'을 수집·육성하면서 전략의 다양성을 더할 수 있다.
현재 넷마블은 '제2의 나라' 사전등록을 진행 중이다. 참여하면, 이마젠 '우왕', ‘신남 후냐’ 게임 이모티콘, ‘HP 소형 포션 100개’, ‘골드 5만’을 선물하며, 친구 초대미션을 달성한 이에게는 출시 후 사용할 수 있는 '우다닥 모자', ‘코스튬 뽑기권(10장)’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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