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디엘이앤씨)가 분할 후 첫 실적을 발표했다. DL이앤씨는 5월 11일(화) 잠정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1분기 IFRS 연결기준 매출액 1조 6,996억원과 영업이익 1,998억원이 예상된다고 공시했다.
DL이앤씨의 별도 원가율은 전년 동기 플랜트 부문의 일회성 이익 발생에 따른 기저 효과에도 불구하고 81.3%의 양호한 원가율을 기록했다. 세전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311억원과 1,746억원이다.
연결기준 신규 수주는 전년 동기 대비 77.2% 증가한 1조 4,703억원을 달성했다. 해외 플랜트 수주에 힘입어 DL이앤씨가 9,727억원의 신규 수주를 기록했다. DL건설 역시 전년 동기대비 대폭 증가한 4,976억원의 신규 수주를 달성했다. 부채비율은 103.6%, 순현금액은 1조 4,801억원으로 분할 이후에도 여전히 건설업종 최고 수준의 재무 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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