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지난 6일 ‘음식 주문 중개 O2O 플랫폼 구축’ 사업 재입찰 공고를 내고 참가의향서를 접수받고 있다. 서류 제출 기한은 오는 12일 오전 10시까지다.
신한은행은 최근 3년 이내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를 수행한 실적이 있는 사업자를 대상으로 제한경쟁입찰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입찰을 통해 개발업체를 선정하고 7개월간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음식 주문에 최적화한 고객용 앱 ▲가맹점의 독자적 마케팅이 가능한 수준의 사장용 웹 ▲ 편리한 주문 접수 및 매출 관리 기능을 포함한 가맹점용 앱 ▲ 다양한 결제수단 제공이 가능한 자체 전자결제대행(PG) 시스템 ▲ 가맹점 지원센터 운영시스템 등을 구축한다.
신한은행은 이번 시스템 구축 사업에 137억7400만원의 예산을 배정했다. 이중 클라우드 등 기반 인프라 관련 비용 40억원을 제외하면 시스템 개발비만 약 100억원에 달한다.
신한은행이 선보일 음식 주문중개 플랫폼은 지난해 12월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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