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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 홈플러스 신임 사장, 첫 출근 통해 ‘현장·직원’ 집중 의지 보여

기사입력 : 2021-05-10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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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 홈플러스 신임 사장 목동점 첫출근. / 사진제공 = 홈플러스이미지 확대보기
이제훈 홈플러스 신임 사장 목동점 첫출근. / 사진제공 = 홈플러스
[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이제훈 홈플러스 신임 사장이 10 공식 취임했다.

홈플러스는 이제훈 신임 사장이 집무실이 아닌 점포 현장에서 출근과 함께 업무를 시작했다고 10 밝혔다.

신임 사장은 취임 첫날 진행하는취임식행사를 하루 뒤로 미루고대형마트를 더한 창고형 할인점모델인 홈플러스 스페셜 서울 1호점이자 서울지역 홈플러스 대형마트 점포 유일하게 여성 점장이 근무 중인홈플러스 스페셜 목동점 방문했다.

신임 사장은 출근 사전 통보 없이 이른바깜짝 방문형태로 목동점을 찾았다. 신임 사장이 특정 매장을방문한다는 계획이 전해지면 과도한 의전이나 대청소 점포 현장 직원들의 불편함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사장은 서울지역 홈플러스 대형마트 점포 유일한 여성 점장인 김현라 목동점장과 환담을 나누고 점포현황 등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전체 인력 70% 이상이 여성으로 구성된 대형마트 업계의 특성을 감안한 여성 리더의 역할과 고충 30 년간의 유통업 경험과 10 년의 CEO 경험을 통한 조직운영 노하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자리에서 사장은오늘이 출근 첫날인데, 현장의 여러분과 눈을 마주치고 인사를 나눌 직원들의 반짝이는 눈빛에서 깊은 자부심과 매장에 대한 애정을 느낄 있었다 뜨거운 기운들을 모아 의미 있는 도전을 함께한다면, 어떠한 경쟁에도 이길 있는 단단한 회사를 만들 있을 것이라는 믿음이 생겼다 말했다.

이어과거 대한민국 유통업계를 선도해온 홈플러스 성공 신화의 주인공은직원이었다여러분의 경험과 고민에서 나오는 아이디어들을 경청하고 모으는 일을 앞장서 하겠다 덧붙였다.

사장은 직원들에게 자신이 그린 홈플러스에 대한 비전과 경영계획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오늘은 고객이 선호하는 회사, 지속 가능한 회사, 직원이 행복한 회사인새로운 홈플러스 나아가는 첫날이 이라고 운을 뗐다.

사장은 이어앞으로고객 집중한 가지 방향에 주력할 이라고 강조하며오프라인 경쟁력을 되살려고객이 홈플러스를 방문할 이유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고온라인 사업을 강화해 고객이 가장 선호하는 쇼핑환경을 조성하며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 경영으로 고객이 응원하는 회사를 만들고홈플러스의 번째 고객인직원 행복한 회사를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제훈호 홈플러스고객직원그리고현장 방점을 찍었다. 고객에게 보다 가깝게 다가가기 위해 다시기본으로 돌아가 현장을 살펴보며, 점포 최전선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모든 사업 전략을현장에 집중하겠다는 것이다.

사장은유통업의 강자 홈플러스를 만든 근간이자 홈플러스의 미래를 결정짓는 핵심 경쟁력은고객과의 접점인현장 있다앞으로 여러분과 스스로에게이것이 과연 고객과 현장을 위한 일인가 끊임없이 질문하고, 고객의 눈으로 바라보고 행동하며 고객의 입장에서 해답을 찾을 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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