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나선혜 기자] 위메프가 지난 21일 정식 시행한 업계 최저 2.9% '정률' 수수료 정책이 온라인 판매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위메프는 포털 방식 수수료 정책 발표 이후 10일간 새로 참여한 파트너사가 직전 동기간 대비 33.2% 증가했다고 언급했다. 전체 파트너사 수 역시 전년 동기 대비 22.2% 늘었다.
특히 2.9% 수수료를 한시적 프로모션이 아닌 위메프만의 고유 수수료 모델로 운영키로 하면서 판매자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위메프는 판매자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판매자들이 위메프 플랫폼 자체를 마케팅 도구로 활용할 수 있게 만든다는 방침이다. 위메프는 5월 중 파트너사 전용 앱을 선보일 계획이다.
반려동물용품을 판매하는 이건 디지로그 대표는 "위메프를 시작으로 이커머스 업계가 판매자도 중요 고객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라며 "상품 판매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여력이 생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위메프 관계자는 "새로운 수수료 정책은 쇼핑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과정"이라며 "단기 성과에 연연하지 않고 장기적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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