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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미래에셋증권, 창립이래 사상최대 이익 달성 - 대신證

기사입력 : 2021-05-07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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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13,000원, 업종 내 최선호주 유지

- 동사는 지난 4일 금융위 산하 증선위로부터 발행어음 사업 인가를 통과, 오는 12일 금융위 정례회의에서 승인되면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할 수 있음. 2020년 12월 기준 한투 7.5조원, NH 4.3조원의 잔고를 보유. 사측은 5월중 발행어음사업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2021년 3월말 자기자본 기준 18조원의 자금조달이 가능

- 동사는 부동산 PF등 기업금융 여신 비중이 높지 않고, 8조원에 이르는 투자목적자산의 구성이 스타트업 등 Pre-IPO 비중이 높은 점을 감안하면 발행어음은 동사의 비즈니스 모델에 부합하는 사업이며 동 사업의 진출은 IMA를 가능케 한다는 점에서 긍정적. 현재 국내에서 IMA사업을 영위할 수 있는 증권사는 동사가 유일. 신사업진출로 자본효율성 제고를 기대

■ 1Q21 지배주주 순이익 2,912억원(QoQ +73.6%, YoY +170%) 기록

- 1분기 순이익은 우리의 추정 2,414억원과 컨센서스 2,757억원을 각각 20.6%, 5.6%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 수수료 및 이자수익, 트레이딩 등 전 부문에 걸쳐 양호한 수익을 거둠
- 거래대금이 사상 최대를 경신함에 따라 BK수수료수익이 2,987억원(QoQ +37.5%, YoY 88.3%)으로 크게 증가하였고,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주관, SK해운 인수금융 등 다수의 딜을 수행하며 IB수익이 800억원대로 회복, 840억원(QoQ +38.4%, YoY -15.4%) 기록
- 랩어카운트 잔고 증가(22.9조원, YoY +11.6%) 파생결합증권 상환 증가에 따른 발행 증가 등으로 자산관리수수료수익 역시 증가하였으며 특히 당 분기는 상품운용손익이 2,366억원(QoQ +6.6%, YoY +292%)로 크게 증가하면서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기록. 상품운용수익은 금리변동성 증가에도 운용손익이 양호하였고 주식 평가이익도 크게 반영된 데 기인. 뿐만 아니라 투자목적자산 등에서 발생하는 분배금 및 배당금수익도 1,254억원이 반영되며 실적증가를 견인
- 지난 4분기 일회성손실 반영으로 부진했던 해외법인 이익도 692억원(세전)으로 정상화
- 일회성 요인으로 사명 변경에 따른 브랜드영업가치 상각액 566억원이 반영됨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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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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