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나선혜 기자] CU가 곰표 밀맥주 대량 공급 이후 국산∙수입 맥주 통틀어 매출 1위에 올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곰표 맥주의 매출 1위 달성은 30여 년 만에 편의점 맥주 시장에서 처음 있는 일이다. 특히 TV 광고 등 마케팅 전략 없이 상품력 하나로 넘어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CU에 따르면 곰표 밀맥주는 최근 하루 판매량이 15만 개를 넘어섰다. 지난해 5월 첫 출시 이후 곰표 밀맥주는 최근까지 품절이었으나 대량 생산이 가능해지자 판매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얼마 전 CU 멤버십 어플에서 진행한 곰표 밀맥주 한정 판매도 오픈 3분 만에 종료됐다.
곰표 밀맥주의 흥행에 CU 수제 맥주 매출도 연일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작년 수제 맥주 매출 비중은 11.9% 였으나 대량 공급 이후 28.1%까지 상승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곰표 밀맥주가 잠재된 수제 맥주 수요를 흡수하며 편의점 맥주 시장에 파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라며 "앞으로 고객 니즈에 맞춰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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