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훈 연구원은 "이더리움이 연일 사상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으며, 이제 가상자산 전체 시가총액의 15%에 육박할 정도로 비중이 커졌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더리움은 디지털 플랫폼"이라며 "수수료(가스비)와 처리속도가 느리다는 점은 단점이지만, 지난 4월의 하드포크 성공, 그리고 오는 7월에 예정된 런던 하드포크마저 성공한다면 문제점이 어느정도 해소되고, 이로 인해 이더리움의 생태계 확장은 한층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7월의 하드포크 때는 네트워크상 비용문제를 다룰 EIP-1599가 업데이트 될 것으로 보여 기대감이 높다고 풀이했다.
크리스티와 소더비 등 주요 경매사에서 NFT를 채택한데 이어, 세계 최대 거래소 중 하나인 바이낸스가 NFT 시장을 6월에 개설할 것이라고 밝히는 등 이제는 디지털 플랫폼으로서 영역을 점차 확대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한 연구원은 "유럽투자은행(EIB)은 1억유로 규모의 채권을 이더리움을 통해 발행하겠다고 밝히는 등 금융권도 넥스트 비트코인으로서 이더리움에 대한 관심을 갖는 금융기관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밝혔다.
한 연구원은 "이더리움은 올해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는 자산 중 하나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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