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현대오토에버는 2021년 1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8.4% 늘어난 3566억원을 거뒀다고 30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0.8% 늘어난 115억원이다.
현대오토에버는 코로나19 영향력이 지속됐지만 디지털 기반의 시스템 통합(SI) 사업 확대로 매출 증대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오토에버가 1분기 수행한 주요 SI 프로젝트는 광주글로벌모터스 IT 통합서비스, 현대차 인도네시아공장 스마트 팩토리, 현대글로비스 스마트 워크플레이스 시스템 등이다.
매출 상승세에 비해 영업이익 증가율인 낮았던 이유는 연구개발(R&D) 비용이 다소 증가 했기 때문이다. 현대오토에버의 1분기 R&D 비용은 3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7% 가량 증가했다. 회사는 클라우드 기반 차량 연동서비스, 스마트X 요소기술 등을 진행했다.
이번 실적은 현대오토에버로 합병된 현대엔엔소프트·현대오트론 실적이 반영되지 않았다. 현대차그룹 IT 3사 통합은 지난 1일 완료됐으므로 오는 2분기부터 3사 전체 실적으로 공개된다.
현대오토에버 관계자는 "차량이 고성능·지능화하면서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처리하고 학습시키기 위한 막강한 컴퓨팅 파워가 필요하다"며 "이를 구현할 수 있는 아키텍처 및 인프라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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