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애큐온저축은행이 오픈뱅킹 서비스 출범에 맞춰 모바일뱅킹 플랫폼 2.0을 강화했으며, 오픈뱅킹 고객 전용의 금리 최대 6%를 제공하는 적금 상품도 선보인다.
애큐온저축은행은 30일부터 모바일뱅킹 앱인 모바일뱅킹 플랫폼 2.0과 홈페이지를 통해 오픈뱅킹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애큐온저축은행은 모바일뱅킹 플랫폼 2.0의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메인 화면의 사용자인터페이스(UI)와 사용자경험(UX)을 개선했다. 서비스와 콘텐츠에 집중도를 높일 수 있는 디자인을 적용해 앱 사용성을 높였다.
메인 화면에는 ‘다른 금융사 계좌 등록’과 ‘잔액모으기’ 기능을 새로 추가했다. 고객은 잔액모으기 기능을 통해 한번에 최대 5개의 등록된 다른 금융사 계좌의 잔액을 애큐온저축은행 계좌로 입금할 수 있다.
애큐온저축은행은 오픈뱅킹 서비스 출범을 기념해 오픈뱅킹 고객 전용 ‘애큐온다모아자유예금’과 ‘애큐온다모아자유적금’도 선보였다.
애큐온다모아자유예금은 우대금리 등 별도의 복잡한 조건없이 최대 1000만원까지 연 1.6%의 금리를 제공하는 요구불 예금 상품이다. 고객은 애큐온저축은행 잔액모으기 기능과 오픈뱅킹을 이용한 다른 금융사 계좌이체를 통해서 애큐온다모아자유예금 상품의 계좌로 입금을 할 수 있다.
애큐온다모아자유적금은 최대 연 6.0%의 금리를 제공하는 자유적립식 적금 상품이다. 2만좌 한정으로 판매되며, 월 최대 20만원까지 입금 가능하다. 계약 기간은 12개월이다.
기본금리는 연 2.5%이며 잔액모으기 기능을 통한 불입 횟수가 6회 이상이면 연 1.5%p의 우대금리가 제공된다. 여기에 고객이 최대 3.5%p의 우대금리를 받으면 최대 연 6.0%까지 적용 받을 수 있다.
이호근 애큐온저축은행 대표는 “애큐온저축은행은 이번 오픈뱅킹 서비스 출범을 준비하면서 고객들께 최상의 디지털 금융 경험을 제공해 드리기 위해 기존의 모바일 앱을 개선하는 등 최선을 다하였다”고 밝혔다.
이어 “오픈뱅킹 도입을 계기로 디지털 혁신에 더욱 박차를 가해 ‘가장 빠르고, 가장 편리하며, 가장 쉬운’ 디지털 금융을 구축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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