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 하루 만에 6만좌 개설... 1일 평균 2만3000좌 신규 가입
“고객 접근성 제고·이자 혜택 강화”
[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카카오뱅크의 새로운 상품인 ‘26주 적금’이 출시 10일 만에 20만좌를 돌파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19일부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가입 가능한 별도 상품인 ‘26주 적금’이 단일 상품으로 분리해 선보인 지 10일 만에 20만 계좌가 새로 열렸다고 30일 밝혔다.
‘26주 적금’은 출시 첫날인 19일 6만1000좌가 개설됐고 이튿날에는 누적 10만좌를 넘어섰다. 지난 10일간 하루 평균 2만3100좌의 ‘26주 적금’ 계좌가 개설됐다.
‘26주 적금’은 저축의 재미와 만기 성취감을 통해 저축 습관을 형성하는 상품으로 지난 2018년 출시한 카카오뱅크의 대표 상품이다.
카카오뱅크는 시중은행보다 높은 우대금리 혜택이 인기 비결로 꼽았다. 우대금리 혜택을 기존 연 0.2%포인트에서 최대 연 0.5%포인트로 높였다. 계좌개설 이후 7주간 자동이체를 통해 적금 납입을 하면 기본금리 연 1.1%에 연 0.2%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주어지며 26주 동안 이어질 경우 연 0.3%포인트를 추가로 제공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26주 적금’으로 고객 접근성을 높이고 기존보다 더 높은 최대 연 1.6%의 금리로 고객 혜택을 강화한 게 많은 고객을 불러 모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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