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일본 공작기계협회에서 집계한 월간 총 수주 금액은 1,278.8억엔(+65.1% YoY)으로 2020년 11월부터 5개월 연속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함. 2019년 3월 이후 24개월만에 1,200억엔을 상회하였고, 전 지역에서의 신규 주문이 증가.
■ 전방산업의 고른 수요 회복, CAPEX Cycle 진입
JMTBA(일본공작기계협회) 기준으로 전방산업은 크게 10개 Category로 분류되며 운송장비부문과 공공기관을 제외한 전 부문의 1분기 수요는 빠른 회복세를 보임. 정밀기계(Precision Machinery) 부문은 3월 전월 대비 +106.6% 증가하며 수요회복이 가장 가파른 모습을 보임. 일본공작기계 업계 해외 신규 수주는 전세계 제조업계 CAPEX Cycle의 선행지표로, 2년간 급격한 위축 이후 5개월 연속 증가세로 전환했으며 3월에 의미있는 회복을 보임(+102.3% YoY).
1분기 누계 기준 공작기계 국가별 신규 발주의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중국 +217.1%, 인도 +161.6%, 호주 +92.8%, 브라질 +66.7%로 Commodity 관련 국가들의 신규 주문이 급증함. 이는 벌크선(BDI) 운임 강세 기조를 지지할 전망. 일본에게 2번째로 큰 시장인 미국은 1~2월 감소세에서 3월 빠르게 반등(+54.1% YoY). 부진했던 유로존의 경우, 3월 신규 발주 증가율은 이탈리아 +450.1%, 프랑스 +166.8%, 독일 +138.9%, 영국 +60.7%로 턴어라운드.
■ 24개월간의 CAPEX 축소국면은 마무리, 국내 공작기계 업계의 회복 기대
(김현 메리츠증권 연구원)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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