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현대차가 27일 고성능 N브랜드의 첫번째 SUV '코나N'을 세계최초 공개했다.
코나N에는 2리터 터보 GDI엔진이 장착된다. 이 엔진에는 현대차 최초로 '플랫파워'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기존 엔진이 6000rpm에서 최대출력을 발휘했다면, 코나N은 5500rpm부터 최대출력을 유지한다는 설명이다.
변속기는 8단 습식 DCT와 맞물려 최대출력 280마력, 최대토크 40kgf∙m을 발휘한다. 일시적으로 출력을 높여주는 'N 그린 쉬프트'를 작동하면 290마력까지 출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
최고속도는 시속 240km이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는 런치컨트롤 작동 시 5.5초만에 도달할 수 있다.
현대차는 향후 전기차·수소차 등 친환경 엔진을 적용한 N 모델 개발도 시사했다.
토마스 쉬미에라 현대차 고객경험본부장 부사장은 "N에 전기나 수소연료, 혹은 두 기술이 융합된 고성능도 검토 중"이라며 "고성능 기술을 지속적으로 연마하고 미래 고성능 전동화 시장을 선도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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