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하나카드 신임 대표이사에 권길주닫기권길주기사 모아보기 두레시닝 대표이사가 내정됐다. 권길주 내정자의 임기는 1년으로, 하나카드 이사회와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하나금융그룹은 12일 개최된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그룹임추위)에서 권길주 사장을 신임 하나카드 사장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그룹임추위는 “권길주 후보가 하나금융그룹 내 지주와 은행, 카드 등 다양한 업무를 경험했고, 과거 하나SK카드 경영지원본부장을 역임했다”며, “카드 업무 전반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 윤리 경영, 디지털 경영 등에 뛰어난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신임 하나카드 대표이사의 최적임자다”고 설명했다.
권길주 내정자는 1960년생으로 지난 1985년 외환은행에 입사해 지난 2009년 하나SK카드 경영지원본부장을 역임했다. 이후 하나금융지주 소비자권익보호최고책임자(CCPO)와 그룹준법감시인(전무), 경영지원실장, 그룹ICT총괄 부사장 등을 거쳐 지난해 두레시닝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두레시닝은 지난 1994년 하나은행 행우회에서 출자해 설립된 기업으로, 하나금융그룹의 물류·부동산·통합구매 토탈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다.
권길주 내정자는 하나카드 이사회와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또한 임기는 1년으로, 2022년 3월에 개최되는 정기 주주총회일까지다.
지난해 연임에 성공한 장경훈닫기장경훈기사 모아보기 전 하나카드 사장은 지난 6일 “도의적 책임을 지고 사임하고자 한다”며 자진해서 사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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