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9의인상’은 소방청이 2018년부터 각종 재난현장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타인을 보호하는데 앞장선 민간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베이코리아와 소방청은 지난 3월 119의인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상의 영광은 김기문(56세, 경남 김해)씨가 안았다. 김 씨는 지난달 김해시 봉곡천 인근 농수로에서 맞은편 농수로에 SUV 차량이 빠져 전복, 침수되는 것을 목격했다. 김 씨는 신체가 불편한 상황에서도 물속으로 뛰어들어 차량 내부에 고립된 일가족 3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소방대가 도착하기 전 구조활동을 펼친 김 씨가 공로를 인정받아 첫 번째 119의인상의 주인공이 됐다.
서민석 이베이 코리아 부사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위험을 무릅쓰고 다른 이를 구한 김기문 씨에게 올해 첫 번째 119의인상을 직접 전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민간인 영웅들을 적극 발굴하고 국민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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