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다주택자를 겨냥한 세금·대출 규제가 강화되고 금리인상에 부담이 커지면서 실거주와 임대수익을 동시에 누리면서 1주택으로 인정받는 세대분리형 아파트가 다시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한지붕 두가족 아파트’로 불리는 ‘세대분리형 아파트’는 직접 거주하면서 아파트의 분리된 가구를 원룸이나 소형 아파트처럼 전세나 월세를 놓아 임대수익을 챙길 수 있다. 주택을 쪼개더라도 주택 수를 1개로 보기 때문에 다주택자 중과세에 해당하지 않는다. 매매가격이 9억원이 넘지 않는다면, 임대수익에 대한 종합소득세도 감면된다.
세대분리형은 원룸의 세입자 입장에서도 신축 아파트 커뮤니티 공간과 편의시설 등을 누릴 수 있으며 일반 원룸보다 아파트에 들어서 보안과 안전에도 유리해 선호도가 높다.
흑성동 롯데캐슬 중개업소 관계자는 "현재 세대분리형 아파트의 나온 매물이 없다”라며 “세입자들도 일반 다세대 원룸보다 아파트에 들어선 세대분리형 임대를 선호하기 때문에 집주인으로서는 꾸준히 월세를 받을 수 있어 매물을 내놓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반도건설이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가포동 가포택지지구 B-1블록에 공급한 ‘마창대교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84㎡C 타입은 세대분리형과 세대통합형을 선택할 수 있다. 창원 가포지구에 처음 선보이는 5Bay 광폭 구조로 특화설계됐다. 단지는 지하 3층 ~ 지상 25층, 9개동, 전용면적 74~84㎡의 총 847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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