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카카오가 액면분할 후 거래가 재개된 첫날 급등하고 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카오는 오전 9시 6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8.93%(1만원) 오른 12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12만500원에 출발한 주가는 장 초반 상승폭을 높이고 있다.
카카오는 앞서 이날 1주당 가액을 500원에서 100원으로 쪼개는 분할(1주→5주)을 마치고 이날부터 거래를 재개했다. 분할 후 주가는 기존 55만8000원에서 11만1600원으로, 유통 주식 수는 기존보다 5배 늘어난 4억4352만3100주로 조정됐다.
카카오는 앞서 액면분할을 위해 지난 12~14일 사흘간 주식 매매거래를 정지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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