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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종합화학, 코오롱인더스트리와 친환경 생분해성 플라스틱 제품 사업화 전략 파트너십 체결

기사입력 : 2021-04-07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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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종합화학은 코오롱인더스트리와 서울 종로구 소재 SK서린빌딩에서 친환경 생분해성 플라스틱 제품 사업화를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사진=SK그룹.이미지 확대보기
SK종합화학은 코오롱인더스트리와 서울 종로구 소재 SK서린빌딩에서 친환경 생분해성 플라스틱 제품 사업화를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사진=SK그룹.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SK종합화학은 코오롱인더스트리와 서울 종로구 소재 SK서린빌딩에서 친환경 생분해성 플라스틱 제품 사업화를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친환경 생분해 플라스틱 소재 개발에 협력해 온 두 회사가 공동의 연구개발을 시작한 지 1년 만에 제품 상용화 단계를 앞두고 있다.

양사는 오는 2023년까지 PBAT 생산규모를 국내 최대 규모인 연산 5만톤 이상 확보해 폐플라스틱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뿐 아니라, 앞으로 늘어날 생분해 제품 수요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목표다.

최근 환경부가 ‘2050년 탄소중립’을 선언한데 이어, 전세계 각국에서 플라스틱 사용 규제가 강화되고 있어, 생분해성 플라스틱 제품 시장은 기하급수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양사가 상업화하려는 PBAT는 재활용이 어려운 농업용 비닐, 일회용 봉투, 어망 등의 플라스틱 제품이나, 오염물질이 묻어 재활용이 될 수 없는 폐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다는 점에서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효과적인 대안으로 평가 받고 있다. PBAT는 친환경 플라스틱을 만드는 데 중요한 소재다. 대표적인 생분해 플라스틱 제품인 PLA(Polylactic Acid)가 특정한 공정을 거쳐야만 분해가 되는반면, PBAT는 일반 토양에서 자연 분해된다는 점이 장점이다.

나경수 SK종합화학 사장은 “SK종합화학은 코오롱인더스트리와 공동 협력을 통해 생분해성 플라스틱 시장에서 차별적 경쟁력을 확보하고, 친환경 플라스틱 순환 체계를 빠르게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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