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이성호 한국은행 금융통계부장 2021년 2월 국제수지(잠정) 설명회(2021년 4월 7일)]
- 원자재 수입 증가는 국제유가 등 원자재 가격 올라서 인지? 이밖에 영향 요소 있는 지?
△ 원자재를 크게 나누면, 에너지 부문이 있고, 비에너지 부문이 있다. 에너지 부문을 보면, 수입이 2월 아직 감소를 보이고 있는데, 이유는 국내 원유도입단가는 2021년 2월에 전년 동월 대비 마이너스였다, 3월에 플러스로 반전했다. 다만 천연가스, 가스류는 2월에 단가가 상승 전환했고, 가스쪽은 증가를 많이 했다. 에너지 부문은 합쳐서 보면, 아직 원유비중이 크기 때문에 수입 감소폭이 줄어든 거지, 상승 전환은 아니다. 다만 광물, 철강재 등 비에너지 부문 수입증가가 크게 늘어 원자재 부문이 상승으로 전환했다.
- 서비스수지가 75개월만에 흑자를 기록했는데, 당시 대비 상황이 달라졌는 지? 운송수지 개선 영향이 큰 것 같은데 배경은? 앞으로도 개선될 지, 코로나19 영향 인한 일시인 지, 구조적 요인 있는 지?
△ 최근 서비스 수지가 많이 개선되는 주요 요인으로서는 운송수지가 많이 개선됐다. 75개월전이니까, 2014년 11월을 의미하는데. 이 당시 서비스수지 구성 항목을 보면, 이때만 해도 우리나라 국제 원양 해운선사가 한진해운, 현대상선 두 개로 이쪽 운송수지 부문이 구조적으로 흑자기조를 유지했으나, 2015년 이후 한 곳이 되면서 운송수지가 적자기조를 이어왔다. 작년에 현대상선 후신인 HMM이 선복량을 크게 확대하면서 운송수지가 흑자로 돌아선 측면이 강하게 있다.
그리고 운임이 상승하는 이유를 보면, 원래 가격은 수요와 공급 측면에 달려 있는데, 수요측면에서 글로벌 교역량이 작년 코로나19 영향 직후 빨리 회복된 측면이 있고, 공급 측면에서는 충격으로 글로벌 해운선사가 공급량을 의도적으로 줄인 측면이 있다. 두 번째로 작년, 금년 추가로 시작한 환경규제가 있는데, 선복량 공급측면에서 제한을 가하면서 운임이 상승하고 있지 않나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 전망에 대해서는 직접 통계를 작성하는 입장에서 말을 언급하면 그 부문에 구속이 되는 측면이 있어서 가급적 언급 안 하려고 한다. 서비스 수지 구성을 보면 코로나19 영향 받는 부분이 있고, 구조적인 부분도 있고 종합적이다. 향후 추이를 주도면밀하게 살펴보겠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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