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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규기사 모아보기 KB금융그룹 회장이 배당성향(당기순이익 중 배당금총액 비율)을 3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방향성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윤 회장은 26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주주총회에서 “배당성향이 30%는 돼야 한다는 것이 일관된 생각”이라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접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B금융은 지난해 3조4552억원의 순이익을 거두며 사상 최대 실적을 썼지만 정부의 권고에 따라 배당성향을 20%로 정했다. 2019년 배당성향 26%보다 6%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이날 주총에서 배당 안건은 원안대로 통과됐다.
중간배당 가능성도 열어뒀다. 윤 회장은 “이미 중간배당, 분기배당은 정관에 허용돼있다”며 “최근 금융주를 배당주로 기대하는 주주가 많아짐에 따라 중간배당, 분기 또는 반기별로 배당을 공급할 필요성이 커진 것을 인식하고 있다. 이 부분도 상황을 봐서 적극 검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자사주 매입, 소각도 경제 상황과 금융당국과의 교감을 통해 주주 이익을 지키는 방향으로 적절하게 활용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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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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