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대한상공회의소는 25일 디스플레이와 전자정보통신 업종의 미래 대응력을 점검하는 ‘미래산업포럼’을 개최했다. 지난 5일 개최한 반도체 업종에 이어 두 번째 회의다.
이날 회의에서는 우리산업의 미래 준비에 주요 과제로 지목되는 ‘디지털 전환’과 ‘탄소 중립’에서 이들 두 업종의 대응 수준이 공개됐다. 전자정보통신 업종은 ‘디지털 전환’ 평가 대상 8개 업종 중 2위를 차지했고, 디스플레이 업종은 ‘탄소 중립’에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디스플레이・전자정보통신 업종은 코로나19가 촉발한 비대면 트렌드의 급물살을 타고 있는 만큼 지금의 분위기를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디지털 전환과 탄소 중립이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기업의 노력과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조화롭게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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