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펫 겔싱어 인텔 신임 최고경영자(CEO)는 23일(현지시각) 온라인으로 진행된 간담회에서 차세대 반도체 전략 ‘IDM 2.0’을 발표하고, 미국 애리조나에 팹 공장 두 곳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겔싱어 CEO는 “인텔은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반도체 및 플랫폼, 패키징 및 제조 과정을 갖춘 유일한 기업”이라며 “IDM 2.0을 통해 경쟁하고 있는 모든 분야에서 최상의 방법을 통해 최고의 제품을 설계 및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설되는 반도체 파운드리 사업부는 ‘인텔 파운드리 서비스(IFS)’로, 완전히 수직적인 독립 파운드리 사업부다. 해당 사업부는 랜디르 타쿠르 박사가 직접 이끈다. 또 인텔은 미국 애리조나주 오코틸로에 최소 200억 달러(약 22조원)를 투자해 반도체 공장 두 곳을 신설하기로 했다. 신설된 공장은 파운드리로 활용될 전망이며, 2024년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겔싱어 CEO는 “대부분의 파운드리 제조시설이 아시아에 집중된 상황에서 인텔은 미국과 유럽에서도 제조역량을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미국과 유럽의 공장에서 전 세계 고객을 위해 파운드리 서비스를 재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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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은 IBM과 협력해 파운드리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IBM과는 패키징 등 연구개발(R&D)에서 협력한다. 설계분야는 케이던스, 시놉시스 등과 협력하기로 했다.
겔싱어 CEO는 “아마존, 시스코, 에릭슨,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퀄컴 등이 지지를 보냈다”며 “인텔은 지금도, 앞으로도 프로세스 기술 개발의 주역이자 주요 반도체 생산 및 공급업체로 남아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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