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16일 오전장 후반 일제히 오르고 있다. 지난밤 미국 국채 금리 안정화 등에 따른 뉴욕증시 상승 훈풍이 이어진 모습이다. 다만 주중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둔 터라 추가 상승은 제한돼 있다.
우리 시각 오전 10시30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0.5% 오른 수준이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0.7%, 호주 ASX200지수는 0.9% 각각 오름세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1%, 홍콩 항셍지수는 0.4% 각각 상승하고 있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지난밤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후 숨을 고르는 모습이다.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0.01% 내린 91.82 수준이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보합 수준인 6.4982위안에 거래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코스피 상승에 맞춰 하락했다. 2.95원 내린 1,133.35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강세).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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