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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재기사 모아보기 교보생명 회장과 어피너티컨소시엄 간 풋옵션 분쟁 시시비비를 가릴 국제중재 청문회가 15일 개최된다. 신창재 회장에게는 교보생명 경영권이, 어피너티컨소시엄에는 투자금이 달린 마지막 청문회인 만큼 양측은 치열한 공방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신창재 회장과 어피너티컨소시엄 간 풋옵션 분쟁 국제상업회의소(ICC) 중재재판 청문회가 15~19일 닷새간 열린다. 청문회는 작년 9월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됐다. 이번 청문회는 화상으로 진행되며 최종 결정까지 6개월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어피너티, IMM PE, 베어링PE, 싱가포르투자청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은 2012년 대우인터네셔널이 보유한 지분 24%를 사는 과정에서 신창재 회장에 교보생명 지분을 되팔 수 있는 풋옵션 조항을 넣었다.
교보생명이 약속한 IPO 기한을 넘기자 어피너티컨소시엄은 풋옵션을 행사했다. 어피너티컨소시엄은 안진회계법인을 통해 풋옵션 행사가를 40만9912원으로 책정했다. 교보생명은 풋옵션 행사가가 적정하게 산정된 가격이 아니며 안진회계법인과 어피너티컨소시엄이 부정공모를 했다며 검찰에 기소했다.
검찰에서는 안진회계법인과 어피너티컨소시엄 간 부정공모 혐의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어피너티컨소시엄에서도 지난 7일 신창재 회장에 가압류를 진행했다. 어피너티컨소시엄 측 법률대리인 등 5~6명은 자택으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직원과 물리적 충돌을 빚기도 했다. 자택 뿐 아니라 회사에도 방문해 존재하지 않는 실물 증권을 요구하며 압박을 진행했다.
보험업계에서는 어피너티컨소시엄이 검찰에 기소된 만큼 교보생명에 유리한 판결이 날 것으로 보고 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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