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은행은 급격한 고령화로 치매인구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행복한 노후를 대비할 수 있는 자산관리 신상품 '100년 운용 치매대비신탁'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신규 가입은 100만원부터 가능하며, 추가 입금과 운용은 제약없이 자유롭게 설정 가능하다. 특히 하나의 신탁계좌로 정기예금부터 투자상품까지 다양한 운용자산을 한 계좌로 운영하는 통합자산관리가 큰 장점이다.
이원주 하나은행 연금신탁그룹장은 “치매 인구 증가로 인한 가족간 갈등과 고민이 새로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이번 상품 출시를 통해 안정적인 자산운용과 더불어 노후케어 등 체계적인 관리로 행복한 노년을 맞이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지난 2010년 4월 금융권 최초로 유언대용신탁인 ‘하나 리빙 트러스트(Living Trust)’를 출시한 이후 치매안심신탁, 장애인신탁, 후견신탁 등 다양한 자산관리 플랜을 제공하고 있다. 2017년 가족배려신탁을 출시한 이후 49재신탁. 천도재신탁. 기부신탁 등 다양한 생활형 상품들을 통해 신탁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권혁기 기자 khk0204@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