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7월, 업계 최초로 리모델링 전담팀을 출범한 쌍용건설은 누적 수주 실적이 1조원에 달한다. 13개 단지 총9000여 가구 규모다. 국내 리모델링 단지 1호인 2007년 서울 서초구 방배동 ‘쌍용예가 클래식’을 포함해 4호 단지까지 모두 쌍용건설이 시공했다.
쌍용건설은 리모델링 최초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보증승인을 받기도 했다. 서울 송파구 오금동에 위치한아남아파트는 HUG가 대출 보증해 사업을 진행한다. 이르면 다음달 일반분양할 예정이며 총 328가구 중 착공과함께 증가된 29가구를 분양한다.
리모델링 준공실적 1위 굳히기에 나선 쌍용건설은 최근 재개발·재건축 사업에 대한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리모델링 시장 확대 전망에 맞춰 수주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쌍용건설은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력사원 채용도 진행한다. 오는 21일까지 채용일정이 진행되며 20여명을 모집할계획이다. 채용분야는 리모델링을 비롯한 ▷건축영업 ▷주택사업 ▷도시정비 ▷마케팅 ▷건축 ▷전기 ▷플랜트▷ 전산기획 등이다.
지원자격은 대학교 이상 해당분야 전공자로 3년이상(전기, 조경 및 전산기획은 5년 이상) 실무 경력자다. 지원분야와 관련된 국가 자격증 보유자와 영어회화 능통자, 해외근무(출장) 가능자, 보훈대상자 및 장애인은 관련법률에 의해 우대한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영업력 확대 및 수주현장 증가로 7년 연속 신입 및 경력, 인턴사원 약 380명을 신규 채용해 왔다”며 “올해 주택사업 확대 및 리모델링 수주 강화와 함께 그린뉴딜사업 준비에 따라 경력직을 채용하게 됐다”고말했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