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3일 오전장 후반 소폭이지만 일제히 오르고 있다. 지난밤 미국 주식시장이 하락한 여파로 하방 압력을 받기도 했으나, 방향을 바꿔 오름세로 돌아섰다. 이번 주 미 대규모 재정부양책 처리 기대가 커진 덕분이다. 초반 하락하던 국내 코스피지수도 낙폭을 모두 만회하고 반등했다.
뉴욕장 마감 후 척 슈머 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가 상원에서 이번 주 1조9000억 달러 규모 재정부양 법안을 표결에 부칠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부양법안은 지난 주말 미 하원을 통과한 바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부양법안을 신속히 승인할 것을 요구했었다.
우리 시각 오전 10시44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0.1% 내린 수준이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0.1%, 호주 ASX200지수는 0.7% 각각 오름세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3%, 홍콩 항셍지수는 0.5% 각각 오르고 있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0.2% 내외로 동반 상승 중이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전장과 동일한 90.79 수준이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8% 낮아진 6.4698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강세). 낮아진 고시환율과 중국 증시 상승에 영향을 받았다. 중국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전장 대비 0.09% 낮은 6.4565위안으로 고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역시 내림세다. 0.85원 하락한 1,123.15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강세).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뉴스레터 구독을 위한 이메일 수집 및 수신에 동의하시겠습니까?
뉴스레터 수신 동의
(주)한국금융신문은 뉴스레터 구독(이메일 전송) 서비스와 당사 주관 또는 제휴·후원 행사 및 교육에 대한 안내를 위해 이메일주소를 수집합니다.
구독 서비스 신청자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를 거부할 권리가 있습니다. 단, 거부 시 뉴스레터를 이메일로 수신할 수 없습니다.
뉴스레터 수신동의 해제는 뉴스레터 하단의 ‘수신거부’를 통해 해제할 수 있습니다.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