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일 오후 제3차 수소경제위원회에서 수소경제 확산을 위한 다방면의 투자 계획 및 신규 정책안이 논의. 이번 수소경제위는 민간 사업자들의 대규모 투자 계획이 눈에 띄었던 회의. SK(18.5조원), 현대차(11.1조원), POSCO(10조원) 등 민간 사업자들이 수소 액화플랜트, 연료전지, 수소차, 수소 생산 등의 분야에 대한 투자 계획을 발표.
가장 주목해야할 부분은 HPS(Hydrogen Portfolio Standard) 제도의 구체화. 가장 중요한 의무 설치물량에 대한 언급은 없었으나 일부 세부 항목이 공개
① 타임라인: 2021년 상반기 내 입법 예정(시행은 2022년부터). 당사는 2분기 내 ‘수소경제로드맵 2.0’을 통해 연료전지 발전량 목표가 확정된 이후, 입법 예고 등을 거쳐 하반기 본회의 통과를 예상 중
③ 경과 규정: 수소법 개정 이후(HPS 도입 이후) 1년 이내 공사 계획 인가 획득 시 RPS(Renewable Portfolio Standard) 적용을 허용할 예정. 그간 연료전지를 RPS 의무 이행의 중요 수단으로 이용했던 발전사들을 배려하기 위한 정책. 2021년 하반기 수소법 개정이 완료된다고 가정 시 연료전지를 통해 RPS 의무를 충족하기 위한 발전사들의 연료전지 발주가 2022년 몰릴 가능성 존재.
■ 생각보다 빨리오기 시작할 그린 수소의 시대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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