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넥슨 인기 온라인 액션게임 ‘던전앤파이터’의 15주년 기념 아트북이 예약 판매 하루 만에 초판 물량 5000부가 완판됐다고 26일 밝혔다.
15주년 기념 아트북은 ‘던파’ 개발 초기부터 현재까지의 스케치, 도트 원화, 일러스트 등을 총망라한 네 번째 공식 아트북이다. 그간 이용자들로부터 사랑받아온 ‘던파’의 아트워크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담당 원화가들의 생생한 작업 후기를 더해 ‘던파’ 세계와 캐릭터가 탄생하고 발전해가는 과정을 풍부하게 담아냈다.
아트북은 더욱 방대해진 ‘던파’ 콘텐츠를 반영하고자 총 760쪽 분량의 두 권으로 구성됐다. 파트1은 12 사도와 모험가 16명 등 캐릭터를, 파트2는 ‘아라드’ 대륙과 천계, 마계 등 세계를 중점적으로 다룬다.
이번 예약 판매는 지난 25일 오전 10시부터 4곳의 대형 서점 홈페이지에서 실시됐다. 아트북은 알라딘 종합 1위, 인터파크 도서 종합 1위 등 주요 온라인 서점 종합 상위권에 오르며 큰 인기를 얻었다.
넥슨은 예약 판매를 통한 구매자에게는 ‘던파’ 캐릭터 4종 ‘드래곤나이트’, ‘엘븐나이트’, ‘카오스’, ‘팔라딘’의 일러스트 미니 포스터를 제공한다.
앞서 넥슨은 2020년 ‘던파 유니버스 페스티벌’에서 15주년 기념 아트북의 출간을 예고해 이용자들의 큰 관심과 기대를 받았다. 이후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을 통해 모집한 아트북 프로젝트도 오픈과 동시에 많은 이용자가 몰리며 조기에 물량을 소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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