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오화경닫기오화경기사 모아보기 하나저축은행 대표가 기업금융을 확대하고, 리테일 부문을 전략적으로 키우면서 중금리 대출 중심으로 성과를 내는데 힘입어 재연임에 성공했다.
하나금융지주는 지난 25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개최해 오화경 대표를 하나저축은행 최고경영자(CEO)로 추천했다. 임추위는 “양호한 경영실적을 바탕으로 최고경영자 후보로 추천돼 연임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오화경 대표는 지난 2018년 하나저축은행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하나저축은행 최초 외부 출신 CEO로, 하나저축은행의 체질 개선과 실적 상승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연임에 성공한 바 있다.
하나저축은행은 지난해 기업금융 안전자산 취급을 확대하고, 대출이자도 증가하면서 순이익 180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대비 11.8% 성장했다.
하나저축은행은 오화경 대표 취임 이후 리테일 부문을 집중적으로 성장시키면서 실적 개선에 성공했으며, 연체율도 54bp 낮추는 등 자산건전성 개선도 이뤄냈다.
또한 오화경 대표는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움에 처한 금융취약계층을 지원하고자 ‘행복론119’에 이어 ‘원큐이지론’을 출시했으며, 서민금융상품 공급도 확대하는 등 리스크관리 기반의 자산증가로 대출이자가 증가하면서 손익 규모도 확대됐다.
아울러 오화경 대표는 다음달 개최되는 이사회와 정기 주주총회 등을 거쳐 정식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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