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2020년 증권사 영업보고서를 종합하면, 8개 대형 증권사(미래에셋대우,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KB증권, 메리츠증권, 하나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의 직원 1인당 연간 급여는 평균 1억5296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18% 증가한 수치다.
대형사 중 평균 급여액이 2억원을 넘어선 곳도 등장했다. 바로 메리츠증권인데, 2020년 직원 평균 연봉이 2억3121만원으로 집계됐다. 메리츠증권은 증권가에서도 성과주의 문화가 강한 회사로 알려져 있는데, 전문계약직 비율이 높고 급여에서 성과급이 차지하는 비중도 큰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중소형 증권사의 경우 경력직 영입 등으로 인재풀이 구성돼 평균 급여가 높게 형성된 것으로 풀이된다.
평균 연봉인 만큼 같은 증권사라도 직군에 따라 차이가 나타날 수 있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해 증권사들이 전반적으로 최대 실적을 내면서 성과급이 차지하는 비중이 클 수록 급여액도 커졌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미지 확대보기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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