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는 대전광역시를 비롯한 충청·호남지역의 문화콘텐츠 영위 기업에 대한 원활한 금융지원을 위해 17일 대전광역시 서구에 대전문화콘텐츠금융센터를 신설하고 개점 행사를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
대전센터는 충청·호남지역의 문화콘텐츠 분야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자 자금지원부터 컨설팅까지 기업 지원 토탈서비스를 제공하고, 콘텐츠 제작 전 과정을 관리해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충청·호남지역의 문화콘텐츠기업에 대한 입체적 지원은 물론, 수도권에 편중돼 있는 문화콘텐츠산업 인프라를 지역으로 확산함으로써 지역 콘텐츠산업 활성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보는 기대하고 있다.
기보는 게임, 영화, 공연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 산업을 문화콘텐츠금융센터로 집중해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서울, 경기, 부산에 센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기보는 문화콘텐츠금융센터를 통해 2020년까지 10여년간 1380건의 콘텐츠에 대해 7551억원의 문화산업완성보증을 지원했으며, 이번 대전센터 설치로 전국을 3대 권역으로 나눠 효율적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권혁기 기자 khk020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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