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틴 아메리칸 스테이츠먼은 16일(현지시각) 오스틴시 소유의 전력회사인 오스틴 에너지는 모든 산업 및 반도체 제조업체에 공장 가동 중단 명령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오스틴 에너지 측은 “초기엔 에너지 사용 절약을 요청했고, 백업 발전기를 통한 전력 축소를 요청했으나, 상황이 더욱 심각해지면서 셧다운을 명령하게 됐다”고 밝혔다. 가동 중단을 명령한 대상 기업으로는 전력이 많이 소모되는 삼성전자, NXP, 인피니온 등 반도체 생산 관련 기업들이다.
삼성전자 오스틴 반도체 공장이 전력 부족을 이유로 셧다운 명령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텍사스주 내 한파가 이번주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공장 가동 중단에 따른 손실, 복구 비용이 일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