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한글과컴퓨터가 안정적인 본사 매출 및 자회사 실적 개선을 통해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한글과컴퓨터의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12.1% 상향한 2만5000원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박 연구원은 “본사 매출은 기업간거래(B2B) 및 기업소비자간거래(B2C)의 안정적 성장으로 전년보다 8.9% 증가했다”라며 “자회사 한컴라이프케어의 방독면 공급 재개, KF94 마스크 및 코로나 대응 방역복 공급 등으로 매출이 전년 대비 128.3% 올랐다”라고 설명했다.
올해에도 안정적인 본사 매출과 더불어 자회사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목표주가 상향 배경에 대해 “올해 예상 주당순이익(EPS) 1443원에 국내 주요 소프트웨어 업체 평균 주가수익비율(PER) 24.3배를 30.0% 할인한 18.2%를 타켓 멀티플로 적용했다”라며 “본사의 매출이 안정적이나 한 자릿수 저성장을 유지하고 있고, 자회사 한컴라이프케어 실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한컴MDS 실적 역성장 등을 반영했다”라고 덧붙였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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