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수익형부동산 연구개발기업 상가정보연구소가 한국부동산원 통계를 분석한 결과 2020년 전국 중대형 상가 투자 수익률은 평균 5.1%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수익률 6.29% 대비해서는 1.19% P 감소했고 2018년 이후 2년 연속 수익률이 하락했다.
투자 수익률 가장 높은 지역은 6.06%를 기록한 서울이었으며 ▲경기(5.87%), ▲대전(5.53%), ▲광주(5.42%), ▲부산(5.34%), ▲전남(5.23%) 등의 지역 순이었다.
2019년 대비 투자 수익률이 가장 감소한 지역은 2.71%p 감소한 인천이었으며 서울(1.84%P 감소), 경기(1.64%P 감소) 지역이 뒤를 이으며 지난해 수도권 상가 시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은 것으로 보였다.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지난해 확산된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상가 시장은 공실률이 증가하는 등 침체된 모습을 보였다"며 "이러한 영향으로 상가 시장의 수익률은 하락한 것으로 보이지만 시장 침체로 인한 일시적 하락으로 볼 수 있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종식되고 내수경기가 회복된다면 수익률이 점차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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