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라임코리아는 서비스 확장, RE100 동참, 탄소 중립 실천, 정부 조력 강화 등 4가지 사업 목표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공유 모빌리티 기업 최초로 한국형 ‘RE100’ 제도에 동참하여 친환경 에너지 전환에 나선다. 라임은 한국전력공사에서 시행한 녹색프리미엄 입찰에 참여해 올해 400MWh 규모의 재생에너지 전력을 낙찰받았다. 국내 4인 가구 월평균 전력소비량이 350kWh임을 고려하면 이는 약 1천 1백 가구 이상이 한달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정부의 ‘탄소 중립’ 선언에 맞춰 환경보호 기관 등과 협력하여 친환경 운송수단인 전동킥보드의 사회 기여 역량도 키운다. 올봄에는 국제 자연보전 기관인 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와 함께 어스아워에 맞춰 일부 전동킥보드로 벌어들인 수익을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기금으로 기부하는 고객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한다.
권호경 라임코리아 지사장은 "2020년 한 해가 국내 공유 전동킥보드의 본격 도입과 확산 기간이었다면, 2021년은 공유 모빌리티 관련 정책과 실제 서비스가 균형을 이루며 보다 성숙한 성장을 이루는 해가 될 것"이라며 "올 한해 친환경 이동수단의 영향력을 키우고 국내에 전동킥보드가 일상적인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는 과정에서 더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해외 모범 사례들을 적극 현지화 하겠다"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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