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유료 가입자의 가파른 성장세는 이어지고 있으며 2021년 아시아 국가, 유럽 등 해외 출시 계획은 차질없이 진행될 예정. 실적 개선의 관건은 레저 사업의 회복 속도. 다만, 백신 접종의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만큼 방문자 수는 점차 회복될 것으로 전망
[미디어] 매출 -5% yoy, OP -2% yoy. 스트리밍 서비스(디즈니+, Hulu, ESPN+) 가입자 증가가 DTC 실적(매출 +73% yoy, OP +58% yoy) 성장 견인하며, 컨텐츠 판매/라이센싱(매출 -56% yoy, OP -76% yoy), 리니어 네트워크(매출 +2%, OP -4%) 실적 감소 영향 상쇄
[ARPU] 인도와 인도네시아에서 요금제 낮은 디즈니+ Hotstar의 런칭으로 디즈니+ ARPU는 $4.03(-28% yoy)으로 하락. 디즈니+ Hotstar 부문 제외 시 APRU $5.37(-3% yoy)
[레저] 매출 -53%, OP 적자전환. 코로나19로 인한 테마파크 운영 중단 영향. 당분기(10~12월) 디즈니랜드 리조트와 크루즈 총휴업. 레저 실적의 의미있는 회복을 기대하기에는 이른 시점이지만, 디즈니 리조트 어트랙션 추가 설계 진행 및 디즈니 월드의 일 방문자 수 증가세는 긍정적인 시그널
[미디어] ① 2/23일 Star 유럽,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싱가폴 런칭 예정. 해외 서비스 및 지역별 로컬 컨텐츠 라이브러리 확대를 통한 해외 수익 증가 기대. ② 3/26일부터 요금제 $1 인상(월 요금제 $7.99, 번들 요금제 $18.99). 디즈니는 가격 인상에도 가입자 유치 원활할 것으로 예상. ③ <블랙 위도우> 극장과 스트리밍 개봉을 앞두고 있어 영화 매출 안정적 추세 유지할 전망
[레저] 코로나19 장기화로 큰 타격을 입은 레저사업의 회복 시점은 불명확하지만, 시동이 걸리면 빠르게 진행될 전망. 현재 35%의 가동률로 운영되고 있으며, 순차적으로 가동률 증가하고 운영 중단한 파크들은 재개장될 예정
(이가연 연구원)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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