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라호텔의 밸런타인데이 케이크 ‘터치 오브 로즈’가 ‘집콕’ 트렌드에 설 특수까지 겹치며 판매량이 껑충 뛰었다.
‘터치 오브 로즈’ 케이크 인기의 일등공신은 단연 장미꽃을 모티프로 한 비주얼이다. 밸런타인데이에 낭만의 향취를 더할 수 있도록 외형에 정성을 들인 케이크인 만큼, ‘선물하기 좋은 케이크’로 입소문을 얻었다. 올해는 설 연휴와 밸런타인데이가 겹치면서 이색적인 설 선물을 찾는 고객들의 선택까지 받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밸런타인데이와 설 연휴가 끝난 이후에도 ‘터치 오브 로즈’ 케이크의 판매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해 밸런타인데이 다음날인 15일 ‘터치 오브 로즈’의 판매량이 절반 가까이 줄어든 것에 반해 올해는 연휴기간 판매량의 80~90% 수준을 유지했다.
서울신라호텔 관계자는 “‘터치 오브 로즈’ 케이크를 화이트데이(3월 14일) 당일까지 판매하며 인기를 이어간다”고 밝혔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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