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유플러스는 LG헬로비전과 함께 IPTV 서비스 ‘U+tv’, 케이블TV 서비스 ‘헬로tv’에서 국내 창작 뮤지컬 ‘명성황후’를 실시간 독점 중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실시간 중계는 예술의전당 영상화사업 ‘SAC ON SCREEN’으로 진행된다. ‘SAC ON SCREEN’은 공연의 생동감을 바로 전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효과를 통해 공연 실황을 중계한다. 9대 이상의 중계 카메라로 다각도에서 역동적인 화면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LG유플러스 측은 이번 사업에 대해 “코로나19로 위축된 공연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미디어 콘텐츠의 다양성을 높이는 상생 전략의 일환”이라며 “문화 활동이 힘들어진 고객들의 볼거리를 확대한다는 의미도 지닌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와 LG헬로비전은 지난해부터 총 51건의 공연 콘텐츠를 공동 수급하며 문화·예술 영역에 힘을 싣고 있다. LG유플러스의 지난해 공연 VOD 이용률도 전년 대비 3배 가까이 증가했다.
고객들은 오는 27일(19시 30분)과 28일(14시) 양일간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열리는 무대를 TV를 통해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시청 티켓은 15일부터 U+tv 및 헬로tv에서 구매할 수 있다. U+tv에서는 280·281번, 헬로tv에서는 275번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콘텐츠 이용료는 2만원(VAT별도)으로 현장 티켓보다 최대 85% 저렴하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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