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이날 넷마블은 사내에 연봉 인상안을 공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넥슨은 지난 1일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 전략과 우수 인재 확보를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임금체계를 대폭 상향 개편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개발직군 초봉 5000만원, 비개발직군 4500만원으로 상향하고, 재직자는 800만원 일괄 인상한다고 공지했다.
이는 고용노동부에서 공개한 직원 500명 이상 대기업의 2020년 대졸 신입 사무직 근로자의 평균 연봉이 3347만원임을 감안할 때 국내 기업 중 최고 수준이다.
넥슨에 이어 넷마블까지 연봉을 대폭 상향하면서, 게임사 간의 우수 인재 확보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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