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2020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53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117.9% 증가한 수치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측은 "리테일·홀세일·IB·트레이딩 등 전사업 부문에서 고르게 이익이 증가했다"며 "창립 이래 최대 영업실적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최초 온라인 증권사로서 비대면 시대 '동학개미'의 유입으로 디지털 영업본부와 리테일 금융본부의 실적이 향상됐다고 이베스트투자증권 측은 설명했다.
김원규 이베스트투자증권 대표이사는 "취임 첫 해 직원들이 자신감을 가지게 된 게 두 번째 해 괄목할 만한 성장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에도 임직원 모두는 한마음으로 주주가치 증대와 고객이익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진정성 있는 노력을 지속하는 한 실적은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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