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작년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1조6143억원) 대비 4.1% 감소한 1조547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다.
자회사를 제외한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1조2632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순이익 감소는 시장금리 하락으로 은행 영업이익이 줄어든 영향이 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소상공인,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공급과 혁신기업 성장을 위한 금융지원 노력이 높은 수준의 중기대출 시장점유율로 이어졌다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지난해 이자수익자산은 285조5000억원으로 전년보다 29조5000억원 늘었다. 선제적인 건전성 관리로 총 연체율은 전년 말 대비 0.1%포인트 개선된 0.37%, 대손비용률은 0.06%포인트 개선된 0.61%를 기록하는 등 양호한 건전성 지표를 나타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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