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2일 12만3090주의 자사주를 처분한다고 공시했다. 처분예정금액은 주당 24만5500원으로, 총 302억1859만원이다.
SK텔레콤 측은 “상여 지급을 위함”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이 성과급을 자사주로 지급하는 것은 처음이다. 업계는 성과급을 자사주로 지급하는 방식에 대해 기업가치 제고와 함께 구성원에 소속감을 높이려는 취지라고 해석했다.
SK텔레콤은 지난 1월 사내 공지를 통해 자사주 성과급 지급 제도를 신설한다고 공지했다. 임직원들은 현금과 자사주의 비율을 선택할 수 있다. 성과급으로 받은 자사주를 1년간 보유한 임직원에게는 취득 시점에서 주식 가치의 10%를 추가로 지급한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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