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선 대표는 26일 NH농협캐피탈을 1등 금융회사로 만들기 위한 2021년 4대 역점사업 과제를 밝혔다.
박태선 대표는 "모든 회사가 디지털 회사로의 대전환을 맞이하고 있다"라며 "차세대시스템 구축, 앱 개발, RPA 도입 확대 등을 통해 제대로 된 DT 기반을 만들고 DT에 최적화 된 조직과 문화를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선제적 리스크 관리로 내실경영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시너지 등 미래금융 확보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NH농협캐피탈은 올해 미얀마 HTOO그룹과의 합작 금융회사 설립을 마무리 지어 동남아시아 진출 교두보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농협금융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추가 글로벌 시장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융합형 인재도 육성한다.
한 분야에 특화된 인재가 아닌, 금융은 물론 글로벌 역량과 디지털 역량을 보유하고 창의적이며 유연한 융합형 인재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태선 대표는 "NH농협캐피탈은 소비자보호체계 강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체계 구축 등 포용과 상생 정책도 이어 나가며, 더욱 신뢰받는 회사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작년 NH농협캐피탈은 당기순이익 584억원을 달성하며 창립 이래 최대 손익을 창출했다.
당기순이익 584억원은 전년 대비 81억원(16.1%)이 증가한 수치다. 코로나19 사태의 불확실한 상황속에서도 7년 연속 최대 손익 실적을 달성했으며 영업자산 5조6000억원 돌파와 연체율 0.93% 등 질적 성장에도 성공했다.
NH농협캐피탈은 올해 초 새롭게 취임한 박태선 대표의 리더십을 통해 본격적인 선두권 도약을 위한 내실 다지기에 돌입한다.
박태선 대표는 1989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30년 넘게 근무하며 현장 경험과 상호금융 경영전략, HR 등 금융 전 분야의 다양한 경험을 확보한 금융전문가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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