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현대모비스가 2020년 매출 36조6265억원, 영업이익 1조8303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3.7%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2.4%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32.3% 감소한 1조5543억원이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글로벌 자동차시장 침체와 AS부품 수요가 감소한 영향이다.
현대모비스는 코로나 영향이 다소 줄어든 하반기부터 실적 회복세를 보였다.
현대모비스 작년 4분기 매출은 10조6764억원, 영업이익은 7023억원이다. 각각 2.6%, 10.7% 증가했다.
영업이익만 놓고 보면 당초 전망치(6670억원)을 상회하는 실적이다.
현대모비스는 "전동화 부품 판매가 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비상경영에 따른 비용 절감 활동 등으로 수익성을 개선했다"며 "올해 전기차 전용 플랫폼(E-GMP)에 PE모듈과 배터리시스템 등 주요 부품을 공급할 예정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세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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